잠을 못 잔다면 어떤 일이 몸에 일어날 것인가 알아봤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 필수지식 아닐까 생각하면서, 문득 잠을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일을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진 요즘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러므로 알아봤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 빠르게 돌아가는 오늘날 바쁜 시간을 쪼개 잠은 커녕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빠듯한 거 물론 안다. 나도 그렇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현대인들은 만성적인 수면 부족과 피로에 시달리는 현상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잠을 아껴가며 일을 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려고 하고, 투잡을 하는 등 다양한 피로 원인이 있겠다. 실제로 하루 7~9시간 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비만과 과체중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은 전혀 예상하지 않는 병들까지 오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다. 미국의 "허프포스트"에서는 잠이 부족할 때 겪을 수 있는 현상들을 이렇게 나열했다. 먼저 바로 잠에 든다는 것이다. 뭔가 바로 자면 몸에 좋지 않아? 군에서도 잘 자는 동기들을 보면서 항상 부러웠다. 왜냐면 코를고는 병사가 나오는 순간 잠을 제대로 못 자기 때문에 빨리 잠드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빨리 잔다는 것은 좋다는 것의 반대 결과라 생각하면 된다. 미국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누워서  5분 이내에 잠이 든다면 그것은 심각한 수면 부족 심지어 수면 장애가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밝혔다. 옛날로 돌아가자면 군에서 행군 중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 결과에 대입해본다면, 지독한 수면 부족이라 생각한다. 또한 평소보다 더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평소 아침 회의에서 단 것은 입에도 안 대는 회사원이 도넛을 먹는 현상이라던지 경제관념이 철저한 회사원이 비싼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서 다양한 쇼핑몰을 본다던지 그렇게 충동적으로 생각이 들어 행동한다면 그건 수면 부족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봐야한다. 그 이유는 전전두엽 피질은 수면 부족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데 이런 영역은 판단력 충동 조절 시각적 연상 및 주의력과 관련이 있다. 잠을 덜 자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충동적으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가질 수 있도록 그에 맞는 패턴을 짤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평소보다 허기짐을 많이 느낀다는 것이다. 매일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다면 깨어있는 시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군것질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고 야근으로 졸음을 쫓아내고자 뭘 먹으면서 하는 무의식 행동도 이런 이유에서 볼 수 있다. 수면 전문가들에 말을 듣자면 렙틴은 우리 몸에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이다. 그렐린은 배고픔 신호를 주는 호르몬인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면 이 두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랩틴이 감소하고 그렐린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않는다면 더 먹으라는 그렐린이 작용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즉 그만 먹으라고 지시하는 랩틴이 자꾸만 감소하는 것이다. 그 결과 비만이라는 최악의 경우까지 발생한다. 더불어 건망증도 자주 겪게 된다. 평소에는 잘 기억하던 것들도 며칠 제대로 잠을 못 자면 머릿속이 햐얗게 바뀌고 내가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깜빡할 때가 많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 부족이라 생각하면 된다. 수면은 기억력 강화와 감정 처리로 이어지는데, 적절한 휴식을 하지 않는다면 기억을 잘 못할 뿐 아니라 감정도 억제하지 못 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특히 잠을 못 자는 현대인들의 생각 중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주말이나 공휴일 잠을 몰아서 자자"

그래서 부족했던 잠을 그리고 피로를 없애자 하지만 이런 습관은 절대 좋지 않다. 최근 열흘 동안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서 일주일 동안 푹 자더라도 인지 능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뇌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볼 수 있었다. 그러니 평소 7~8시 푹 자면서 수면을 해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증상을 겪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