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나침반
30대 취미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본문
30대의 취미생활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생 노잼 시기에 들어왔는지 일을 하면서 문득 나는 무엇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생각을 많이 해보다가 글을 적으면서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지 찾아봤습니다. 일단 30대 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운동은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다. 그렇게 알고 있어서 3년간 체중이 늘지 않게 꾸준히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무거운 것을 들면서 또는 호흡이 가빠지는 유산소를 타면서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일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 보다는 몸을 움직이면서 건강도 유지하면서 재미를 느끼기에는 아주 적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운동 말고 무언가 또 재미를 그리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찾아보니 영상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의 일상을 기록하면서 영상으로 남기니 나이가 들었을 때 또는 나의 가족들이 내 모습을 보고 싶었을 때 어떤 일을 하면서 보내는지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 본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은 사회 구성원인 사람들이 힘들 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프리랜서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바쁜 일상 속 짬을 내어서 사진과 영상을 몇 개 건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사실 이 부분은 쉽지 않으니까 여유 시간이 많이 있다면 자신의 취미를 영상으로 녹화해 편집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으로 바뀌었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 마술을 접하고 지금까지 마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마술을 보여주며 즐거워하는 모습 그리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짜릿한 쾌감을 얻기도 하는데, 아쉬운 점은 일반 사람들은 마술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손이 빨라야 마술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그런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마술은 천천히 보여줄 수도 있고 어느 정도의 연습 과정을 통해 일반 사람들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중학생 때 본격적으로 마술을 하면서 마술을 배 운다라기보다는 마술을 들키지 않게 연습한 후 보여준다의 생각을 했었는데, 연습하면서 이 마술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상상하며 연습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그럼 취미 활동으로 3가지 정도 뽑을 수 있겠는데 하나는 운동 하나는 영상 하나는 마술입니다. 그리고 또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독서도 빠질 수 없는 취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정이 없었을 때 저는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임장을 다니면서 발품을 파는 부동산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기업을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전업 투자자처럼 많은 정보를 구독하고 읽으며 미래를 예측하는 게임에서 사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와 기업에 대한 재무상황 그리고 수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을 때 저는 철저히 분석하기보다는 기업이 어떤 물건을 팔고 어디에 수출하는지 재무 상황은 나빠지지 않았는지 간단하게 체크만 할 뿐 차트를 보면서 기술을 써서 차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 신문을 읽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거 같아 지금은 종이 신문을 보면서 아! 반도체가 좋아지겠구나 아! 농수산물 또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겠구나 금이 오르겠구나! 환율이 오르겠구나! 를 예측하며 ETF 주식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0대인 제가 취미라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면서 기계적인 느낌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연애도 많은 돈이 들고 감정이 들고 하다 보니 다시 생각해보는 거 같고.. 취미가 없다면 또는 관심 가는 것이 없다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부터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