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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선택하려면 10가지를 기억하시라

청춘나침반 2022. 4. 13. 20:17

처음 사무실 가진 날

5편이 시작되었습니다. 20대 군대 가기 전 치킨집 프랜차이즈 생각을 했는데, 일단 군대를 다녀와서 생각하자며 동반입대를 강행했다. 왜 동반입대를 했냐면, 별 의미는 없다. 그냥 혼자 가기 좀 외로울 거 같아서 친구를 꼬드겨서 같이 갔다.

그리고 마술사를 안하려고 마음을 접었지만, 많은 사건으로 인하여 마술사를 그래도 밀고 가보자 생각했다. 그리고 전역하고 선뜻 마술사를 하기에 겁이 났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는 게 없었으며, 혼자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면 가장 쉬운 길은 지금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내 몸을 의지를 하는 것, 직업을 선택하려면 10가지는 있어야 한다. 일단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돈이 없어도 버틸 만 한지, 내 환경이 그렇게 되는지, 나이가 많은지 적은 지, 내가 부양할 가족은 없는지, 미래에 이 일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 바닥의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바로 연락할 지인은 있는지, 진입장벽은 어떤지,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인지 10가지를 말하자면 보통 이렇다. 나에게 적용을 했지만 많은 직업도 이와 같지 않을까? 일단 내가 좋아해야 흥미가 간다 일단 통과 돈이 없어도 버틸 만 한지 이거는 아니다 진짜 죽도록 짜증 나고 힘들고 우울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고통이 따른다. 내 환경이 이걸 할 수 있는 상황인지 만약 돈이 필요하다면 돈을 먼저 구해야 하고 마술사란 특수직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유에 넣었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 지는 왜 필요하다면 나이가 30이 넘어서 마술사란 직업을 밀고 나가기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불려 다니기 때문에.. 사실 10가지를 적었긴 한데, 제일 중요한 건 자기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나이인 거 같다. 나는 20대 전역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마술을 병행했다. 자연스럽게 아르바이트 비중을 줄이고 마술사로 살아가는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처음 느끼는 신기함이 나에게 다가왔다. 왜냐면 아르바이트를 안 해도 내 통장에 돈이 들어왔고 그 돈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솔직히 마술에 대한 지식이 나는 많은 편은 아니다. 그냥 그 상황에 맞춰서 마술을 하다 보니 벌써 나이가 30대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흔들거린다. 이 직업에 대해서 오늘은 10가지 생각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는데, 내 이야기들은 다음 편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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