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나침반
카푸어: 나의 20대 중반시절 돌아보면서 본문
자동차가 사회생활에 필수가 될 수 있을까란 생각에 작성한다. 나의 20대 시절 자동차를 너무나 가지고 싶었다.
왜냐면 이동거리가 편리하고 하루를 타이트하게 잡고 일정을 해낼 수 있었기 때문에 내 직업과는 떼려야 뗄 수가 없는 자동차 그리고 20대 초반 경차를 선택해 기아 매장에 다녀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름값 걱정도 있었고 자동차세 문제와 톨비 많은 부분 따져보니 합리적인 소비라 생각했고 24개월 할부로 모닝 깡통을 구매를 했다. 월 나가는 돈은 24만 원 정도 기름값과 여러 가지 소모품 비용도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를 할 수 있었다. 타이어 4짝을 해도 50만 원이 안 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자동차는 자동차.. 타고 다니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기름값 비용이 장난 아니었고 경북지역이 아닌 다른 지방과 수도권을 다니면서 점점 힘이 들기 시작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군다나 모닝의 작은 차체로 행사를 하는 나에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왜냐면 짐이 많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2년 정도 모닝을 타고 다음 차로는 투싼 ix를 구매를 해서 5년간 신나게 할부를 갚아 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직업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탈 것이 아닌 상황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으로 훨씬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을 타라지만 나는 투싼 ix를 구매를 하고 날아갈 듯 기뻤다. 실내공간도 넓었고 뒤에 실을 수 있는 짐들 또한 많이 들어가서 9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발이 되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자동차의 수명을 굉장히 걱정했다. 왜냐면 엔진이 상하거나 폐차를 하게 될 경우 또다시 할부를 넣어서 매달 수십만 원의 돈을 갚아야 하니까. 달 49만 원 말이 쉽지 막상 49만 원이 나가는 날은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이 나간다는 사실에 굉장히 맘 아파하면서 할부를 갚아나갔다. 그리고 차 할부를 4년이 타고 나서야 한방에 갚고 월 할부라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었다. 내가 당시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아니라서 급여의 40% 정도를 차에다가 넣기에는 여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30대 아직도 투싼은 열심히 달리고 말썽 한번 부리지 않고 나의 발이 되어줬다. 키로수는 21만.. 30만 40만 넘어서까지 단짝으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만.. 정비를 꾸준히 받으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