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나침반
벚꽃개화시기 벚꽃 명소는 그리고 코로나 19 본문
우리나라에서 매년 3월 말~4월 초가 되면, 전국적으로 벚꽃으로 이름난 곳에서는 벚꽃 구경과 놀이를 하려고 많은 이동이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화개~쌍계사 십리벚꽃길이며 전주~군산 전군가도 그리고 진해 .사천.경주. 공주 마곡사 부산 달맞이고개 서울 남산과 윤종로 등은 벚꽃 천지다. 대구에 살고 있는 나는 자주 가는 장소로는 수성못과 대구 앞산 그리고 이월드 안에 벚꽃을 즐기면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가본 곳은 경주 정도... 어딜 가더라도 벚꽃은 예뻐보였으니까 벚꽃 축제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벚꽃과 관련된 축제가 코로나 19로 오픈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또 맞이하게 되었다는 소식.. 이 소식이 틀렸으면 좋겠다만 눈으로만 보고 지인 분들이랑 잠깐 산책하는 정도가 좋겠다..부산에 있는 친구의 소식을 들었는데 봄 기운이 완연한 27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인근 낙동제방 산책로는 봄나들이로 많은 인구가 오고 간다라고 소식을 전해들었다. 부산의 대표적 벚꽃길 중 하나인 낙동제방 벚꽃길..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지 솔직히 궁금하기도 하다. 뉴스 기사를 보면 지난해 3월 말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벚꽃이 활짝 피었지만 나들이객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는 기사가 있다. 코로나 확산 우려로 벚꽃 절정기 출입을 완전 차단한 것.. 하지만 올해는 여의도 벚꽃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한다. 공식 축제는 취소됐지만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1.7km구간의 벚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서울 석촌호수 벚꽃길도 올해는 시간제한 없이 시민들에게 개방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는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다만 봄꽃을 보러 오는 상춘객의 발길은 막지 않기로 했다고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는 드라이브 스루로 차량에 탄 채로만 벚꽃을 감상해야 했지만 올해는 직접 호수 변에 걸으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은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보는 게 참..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고 코로나 19로 언제까지 통제가 이어질지는 가슴아프지만 계속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