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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 선택에 대해서 (동기, 목표, 결과)

청춘나침반 2022. 4. 8. 20:42

직업에 대해서 상당 부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꾸준한 몰두를 하면서 하고 싶은 직업을 하고자 노력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 하지만 나는 직업에 대해서 그다지 흥미가 없었던 학생이었다. 중학생 때 오죽했으면 장래희망을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그려 넣었을 정도니까. 담임 선생님께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직업에 대해서 솔직하게 그림으로 표현해라고 하셨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직업이 없고 지나가다 보면 흔하게 일을 하시는 분들이 성실해 보였고 건물을 만드니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눈에 익었을까 당장 떠오르는 그림이 그것뿐이라 그렸는데, 친구들은 그 그림을 가지고 조롱하던 기억이 난다. 나는 의아했다.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고 그분들이 없으시다면 너희가 지금 사는 집 자체도 없을 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별 대꾸도 하기 싫어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잔 거 같다. 그리고 중 3 졸업을 앞둔 시점 공부에 흥미도 체육에 흥미도 없었던 나는 여전히 평소와 같이 잠을 자고 있었다. 그때 들리는 소리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박수도 받고 연신 감탄사가 흘러 내 귀에 들어왔다. 나는 학교에서 흔하지 않은 일이라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했고 그때 나와 같은 나이의 동급생이 마술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나는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에게 다가가서 나도 해보고 싶다.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줄 수 있겠냐 물어봤더니 엄지 손가락을 없앴다 나타나는 마술을 하더라 그것조차 신기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물었고 가장 기초적인 마술을 보여주더라도 순수했던 나는 마냥 신기했다. 간단한 트릭 조차도 신기했던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탐구성도 창의성도 상상력도 없는 평범한 학생 그 자체였다. 조금 더 심하게 말하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그 후 나는 삶의 변화가 있었다. 학교에서 평소와 같이 잠을 자지도 않았고 집에 와서 컴퓨터만 했었는데 그 풍경도 게임에서 강의로 바뀌었다. 그때 당시 다음이란 카페에서 마술 동영상이 올라왔었는데. 등업을 하기 위해서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한 것으로 기억한다. 등업을 왜 해야 하냐면 그래야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마술도 배우고 연습하면 그날 하루가 다 가곤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 웬만한 마술은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보여주니 그 과거의 풍경이 내 풍경으로 변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연신 감탄사에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나는 고등학생 때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거 같다. 전부 행복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다음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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